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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참여 후기

2021-04-23조회 179

작성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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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신 중년,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최병일 선생님
 
6주는 너무 짧았다. 봄이 짧은 것처럼. 이번 강좌는 짧고 굵게를 강조함이었을까? 유수영 사서님의 기획과 최병일 선생님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우리들(20)은 행복한 봄 앓이를 했다. 글쓰기는 어렵다. 잘 쓰기는 더욱 어렵다. 그런데 최병일 선생님의 지도는 모두를 글 잘 쓰는 사람으로 만드는 마법의 주문을 걸어둔 것 같았다. 다들 처음부터 잘 쓰기도 했지만 한 주씩 회를 거듭 할수록 명문장가로 거듭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마지막 중년이라는 주제 앞에서 탈락 할 뻔했다. 최병일 선생님이 6강교재로 올려주신 수필의 여섯 등급이라는 신현식님의 명 수필에 주눅이 들어서. 그러나 숙제는 내는 것, 이제 첫 걸음마를 함에 있어 자꾸 써보는 것만이 잘 쓰는 비결이라 누누이 강조하시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결국 숙제를 냈다. 수업이 모두 끝난 지금 너무 아쉽다. 이제 조금 맛보기를 했는데 어디 가서 이런 강좌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독서도 잘 읽기 위하여 함께 읽기가 필요하듯 글쓰기도 함께 쓰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강좌를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문화강좌가 모두 유용하겠지만 이번 같은 글쓰기 강좌는 늘 개설되어 있어 생 초보인 나 같은 사람들이나 좀 더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언제라도 배우고 쓸 수 있는 장이 열려 있으면 좋겠다. 글쓰기는 사람을 치유하고 모르던 사람을 알게 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는 힘을 가진 것 같다.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대에 이보다 더 좋은 질 높은 취미생활이 또 있을까?
정순복 주무관님!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불을 지핀 저희들을 위하여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를 기획해 주세요. 이번의 뜨거운 열기를 보셨지요?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거라고 감히 알려드려요. 작년에 기획해주신 신중 년 자서전 쓰기도 이천 시민을 위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믿고 있습니다. 좋은 영향력을 받은 한사람은 더 많은 이웃에게 좋은 양태가 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지 않을까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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