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산
자료유형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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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 | 박미산 |
서명/저자사항 | 태양의 혀:박미산 시집 /박미산 지음. |
발행사항 | 서울:서정시학,2014. |
형태사항 | 117 p.,20 cm. |
총서사항 | 서정시학 서정시;125 |
ISBN | 9788998845407 |
요약 | 시집에 실린 거의 모든 시들은 몸에 의해, 몸 때문에, 몸을 위해 쓰여지다시피 했다. 다소 장황할 수 있지만 예증이 필요하다. 이 시인은 스스로 두려움을 모른다고 고백한 바 있으며, 자신의 날갯짓에 무서운 매조차 떠밀려간다고 진술하였었다. 요컨대 시인은 매우 용맹한 자이다. 그러면서 동일한 시 안에서 “나는 꽃과 입 맞추는 자”라고 일견 모순된 말을 하고 있다. “보드라운 엉덩이와 살과 살을 맞닿는” 것을 관능적으로 묘사하면서 코뿔소의 뿔을 뽑는 괴력을 과시하는 모순은 사실상 처음부터 잠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김주연(문학평론가·예술원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