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순
자료유형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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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 | 고정순 |
서명/저자사항 | 안녕하다:고정순 산문집/고정순 지음. |
발행사항 | 파주:제철소,2016. |
형태사항 | 219 p.:삽화;21 cm. |
총서사항 | 제철소 옆 문학관;002 |
ISBN | 9791195658527 |
일반주기 | 2016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도서임 |
요약 | 그녀와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언제까지나 만나지 않으면 좋겠다. 외롭고 힘든 시간이 아직 다 지나가지 않았으므로.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외롭고 힘들다. 철공소 외눈박이 새, 전교에서 가장 키가 컸던 경애, 칼 가는 노인, 이발소집 첫째 딸, 침쟁이 백가 아줌마……. ‘영등포’라는 이름을 가진 그들은 하나도 안녕하지 않은데, 그녀는 그들의 안부를 끊임없이 확인한다. 작고 가난한 생들이 저마다의 궤도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그 가느다란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는 길어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