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극
자료유형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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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자 | 김남극 |
서명/저자사항 | 너무 멀리 왔다 /김남극 지음. |
발행사항 | 서울:실천문학사,2016. |
형태사항 | 128 p.,21 cm. |
총서사항 | 실천시선;244 |
ISBN | 9788939222441 |
일반주기 | 2016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도서임 |
요약 | 김남극 시인을 만나 겨뤄보고 싶은 것이 두어 가지 있다. 그의 흥정리나 부드레골이어도 좋고 나의 경호강이나 계남리어도 좋다. 누가 더 물고기를 잘 잡나 하는 것이 그 하나고 누가 더 풀을 잘 베나 하는 것이 그 하나다. 웃기지만 그렇다. 누가 더 손마디가 굵나 대보는 것도 괜찮겠다. 그의 첫 시집에서 이미 알았거니와 차마 어쩔 수 없는 마가리 산골내기, 그게 우리의 정체성이다. 참나무를 베고 싶은 그의 목낫과 벌초를 하기 위한 그의 양낫과 닳아 한쪽으로 삐딱해진 그의 숫돌을 내 안 보고도 충분히 짐작한다,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