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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말합니다 / 강원국

2024-04-29조회 36

작성자
김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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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말합니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한 말입니다.
얼굴 표정에 그 사람의 성격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강원국 작가는
얼굴보다 말이 더 그 사람의 인격에 가깝다고 믿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면 얼굴을 볼 게 아니라
말을 들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에는 말을 왜 하는지에 대한 본질부터
말하는 법, 잘 듣는 법, 설득하는 법,
사람으로 말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법까지
작가의 경험에 비춰서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품격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재주는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박식하지 않아도 되고, 청산유수같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말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상대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19)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한 게' 없다는 말이 있다.
(38)
 
말을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말은 하지 않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
내뱉은 순간,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말의 소유권은 들은 사람에게 옮아간다.
이 엄연한 사실만 잘 받아들여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162)

말 잘하는 사람은 7가지를 맞춘다고 합니다.
, 성향, 속도, 관심사, 스타일, 수위, 수준
 
그리고 믿음이 가는 사람은
또박또박 말하고, 급하게 말하지 않으며
과장하지 않고,
자기 경험과 감정을 많이 얘기하며,
말에 일관성이 있으며,
말한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말공부 지침서로 삼아
품격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익히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